중진공, 글로벌마케팅 지원사업 추진

2013-05-07     진기철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이근복)는 기술성과 사업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이 성공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2013년 FTA활용 글로벌마케팅 지원사업’ 참여업체를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미국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제조업 및 제조업기반 서비스업 영위 중소기업이며, 지원한도는 업체당 2500만원(소요비용의 80%수준)이다.

중진공은 현장평가와 해외진출타당성 검증을 통해 최종적으로 10개사를 선정, 미국 현지의 공동브랜드사업화 또는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는 국내 연구기관, 해외현지 컨설팅사, 해외현지 대학 등의 기술 및 마케팅 전문가들이 참여, 미국시장에 부합하는 기술과 제품을 선정한 후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수출성과를 도출하게 된다.

중진공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경우 FTA체결국 현지마케팅을 독자적으로 수행하기가 어려운게 현실”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글로벌 마케팅역량을 강화하고 현지기업과의 협력으로 해외시장 진출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http://www.sbc.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우편 또는 이메일(pch@sbc.or.kr)로 1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