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제주본부, 동전교환운동 전개
2013-05-05 진기철 기자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박성준)는 5월 한달간 제주지역 각 은행,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저축은행, 우체국, 홈플러스(주)와 함께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추진한다.
이 기간 참여기관의 전 영업점에 동전교환창구를 설치해,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 보관돼 있는 동전을 교환해 줄 예정이다. 홈플러스에서는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특히 지폐로 교환할 수 없는 1000원 미만의 자투리 동전은 고객의 희망에 따라 ‘자투리동전 모금함’에 모아서 해당 금융기관이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하게 된다.
한국은행 제주본부 관계자는 “동전교환운동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각 참여기관에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며 “이번 운동을 통해 사무실이나 가정에 보유하고 있는 주화가 재 유통돼 동전제조비용 절감 및 동전수급 원활화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행의 동전교환운동은 2008년부터 매년 5월에 정기적으로 전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