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313개교 재난대응 훈련

6~8월 지진대피.화재진압 훈련

2013-05-02     김광호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도내 전체 유.초.중.고.특수학교 313개교와 교육기관에서 ‘201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6일 ‘풍수해 대응훈련’을 시작으로 7일 ‘지진.해일 대피훈련 및 학생 안전분야 훈련’, 8일 ‘학생 건강분야 훈련(감염병, 식중독 등)’이 실시된다.
훈련기간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학교별로 안전책임관을 지정하고, 교통안전 캠페인, 학교폭력 예방교육, 재난안전 퀴즈대회 등 안전문화 행사도 열린다.
특히 7일 모든 학교에서 실시되는 대피훈련은 최근 안보위기 상황을 반영해 전국단위 지진.해일 대피훈련에 이어 ‘학교현장 위기대응 매뉴얼’를 이용한 포격 및 공습대피 훈련이 추가되고, 주민대피시설 견학, 심폐소생술도 교육된다.
한편 김녕초, 남원초, 신광초, 서귀포중, 신엄중, 제주영지학교 등 6개교가 훈련 시범학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