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어린이들 제주에 온다
한라초등교 초청, 제주문화 체험
2013-04-30 김광호
칸호아제주초등교는 김만덕사업단이 나눔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개 교실을 신축하고 교육시설을 지원한 것을 계기로 제주와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 해 2월에는 한라초등교와 칸호아제주초등교가 현지에서 자매결연 서약식을 가졌다.
이들 베트남 어린이들은 4박5일 동안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의 생활문화를 체험하고, 문화유적지 탐방, 민속문화 체험에 이어 김만덕 기념관도 방문한다.
또, 오는 4일에는 한라초등교 운동회에 참가해 학생들과 어울림 행사 등을 통해 두터운 자매의 정을 다지게 된다.
한라초등교 관계자는 “이 학교와의 자매결연 교류사업을 통해 양국의 문화와 풍습을 알고, 양국 학교에 김만덕 나눔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