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관광시장 공략 본격

제주관광공사, 다국적 인센티브단체 유치 등 성과

2013-04-29     진기철 기자

인도네시아 관광시장 공략이 가시화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제주컨벤션뷰로와 공동으로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22개 방한 관광상품 개발 전문 여행사로 구성된 케세이 퍼시픽 항공사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세일즈 콜을 실시, 관광객 송객과 다국적 기업 인센티브 단체 유치를 합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케세이 퍼시픽 항공사 컨소시엄과는 총 66개의 ‘N7W 제주상품’개발을 통해 약 1000명의 관광객을 제주로 송객하는데 합의했다.

이와 함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소재하는 암웨이 및 건축자재 생산 회사인 ANEKA JAYA(아네카 자야)를 직접방문, 인센티브단을 제주로 유치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제주관광공사는 실질적인 모객 극대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자카르타지사와 공동으로, N7W 특화상품과 더불어 중소형 규모의 인센티브 단체 유치를 위해 현지 인지도가 높은 광고 채널을 통해 모객광고를 진행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의 세계7대자연경관 브랜드는 동남아를 비롯한 중국, 일본 등 해외시장에서 공통적으로 선호되는 글로벌 핵심 콘텐츠”라며 “향후 대형인센티브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N7W 및 UNESCO 3관왕 등 글로벌 브랜드를 활용한 홍보마케팅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