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해경, 수상 구조 네트워크 갖춰
한국해양구조협회 제주북부지부 창립
2013-04-29 김동은 기자
제주해양경찰서는 29일 오후 2시 해경서 4층 강당에서 한국해양구조협회 제주북부지부 창립식 개최했다.
한국해양구조협회 제주북부지부는 해경과의 유기적인 수난 구조·구난 네트워크를 통한 해상 인명 손실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창립됐다.
또 해양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의식 고취를 위한 대국민 홍보를 비롯해 해양민간 해상 수색구조, 구난기술 연구 및 보급, 국내 구난산업 경쟁력 확보 및 전문화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북부지부에는 해양·수산종사자를 비롯한 민간업체, 단체, 일반인 등 다양한 지역민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4개 단체와 116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다.
특히 제주도의 지역특성을 잘 아는 회원들로 구성돼 있어 안전한 제주바다 만들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해양경찰청 허가 비영리 사단법인 단체인 한국해양구조협회는 지난 1월에 설립됐으며, 전국 16개 지부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