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학교폭력 근절 청소년 문화대전 개최

2013-04-25     김동은 기자
제주지방경찰청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깨닫고 근절의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다음달 10일까지 ‘제2회 학교폭력 근절 청소년 문화대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문화대전은 학교폭력을 주제로 한 포스터, 표어, 글짓기 등 3개 부분으로 진행되며, 도내 초·중·고교생이라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응모는 가까운 경찰서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하면 된다.

입상작은 오는 5월 15일 제주경찰청 홈페이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우수작을 선청해 표어 부문 입상자에게는 제주경찰청장 상장을, 글짓기 부문 입상자에 대해서는 제주도교육감 상장이 수여된다.

경찰은 이번 문화대전이 학생들 사이에 학교폭력 근절 붐을 조성하고, 스스로 심각성에 대해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