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판매창구 일원화 지속 추진
콩 제주협의회, 정기총회 개최…양용창 회장 연임 확정
2013-04-24 진기철 기자
제주지역 콩 주산지 14개 농협으로 구성된 콩 제주협의회(회장 양용창 제주시농협 조합장)는 24일 정기총회를 개최, 지난해 사업결산 승인과 올해 사업계획(안)을 심의, 확정했다.
콩 제주협의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제주산 콩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콩 판매창구 일원화 방안을 지속 추진하기 위한 세부기준을 마련하는 한편 콩나물 콩 보급종 생산, 콩 유통처리 대책을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날 총회에서는 양용창 회장의 연임이 확정됐고, 부회장에는 김동호 한경농협조합장과 이한열 안덕농협조합장, 감사에는 고금석 함덕농협조합장이 각각 선출됐다.
한편 올해 전국 콩 재배의향면적은 전년 대비 2758ha 증가한 8만3600ha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제주지역은 6045ha로 전년 대비 2.6%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국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제주의 콩나물콩은 전년 대비 2.25 늘어난 7142ha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