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부 '알락달락'사업 '눈길'

대학생들, 방과후학교 각종 프로그램 운영

2013-04-24     김광호

대학생들이 초등학생들과 함께하는 방과후 교육기부 활동인 ‘알락달락 행복한 교실’이 눈길을 끈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2월 ‘교육기부’를 하려는 대학생들의 열정을 고취하고,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직접 기획.개발한 프로그램을 공모했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 제주대 동아리 ‘팔방미인의 비상’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장려상을 차지했다. 8명으로 구성된 제주대 교육기부 동아리는 앞으로 광양초등학교 교실 및 운동장 일부에서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올해 1학기 전국에서 대학생 동아리 30개 팀이 교육기부 ‘알락달락’ 방과후교실을 시범운영하고, 2학기에는 이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대학생 교육기부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과학창의재단을 통해 교육기부에 쉽게 참여할 수 있다”고 했다.
‘알랄달락’은 알아가는 즐거움(樂), 달성하는 즐거움(樂)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