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기지 토사유출로 강정천 오염”
군사기지범대위 주장
2013-04-23 김동은 기자
군사기지범대위는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해군기지 공사장의 토사가 흙탕물로 변해 하루 종일 강정천으로 유입되고 있다”며 “다량의 토사유출로 인해 강정천 은어 서식환경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군사기지범대위는 “하지만 해군은 현재 강정천으로 유입되는 토사와 흙탕물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는 전무한 실정”이라며 “더욱이 제주도를 포함한 행정당국은 이 같은 사실마저 모르고 있는 상태”라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