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부보건소, 저소득층 대상 무료 국가 암 검진 홍보

2013-04-22     고영진 기자

제주시 동부보건소(소장 김필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무료 국가 암 검진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에 출생한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 중 하위 50% 이하이며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무료암건진표를 배부 받은 시민이다.

검진 종류는 위암과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5대 암이다.

무료 암 검진에서 암으로 확진될 경우 최대 3년간 건강보험가입자는 급여부분 200만원까지 지원되고 의료급여수급자는 급여 120만원과 비급여 1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또 원발성 폐암인 경우 100만원을 정액지원 받을 수 있다.

박순희 동부보건소 방문간호담당는 “암은 조기 발견하면 90% 이상 치료 가능한 질병으로 무료 암 검진을 받지 않아 의료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