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장애아동들과 특별한 여행
2013-04-22 박민호 기자
'행복날개 행복나눔' 제주유나이티드가 지역 장애 아동들과 특별한 여행을 떠난다.
제주는 오는 24일 ‘행복나눔 행복날개 캠페인’ 활동의 일환으로 제주도 장애인 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아동 35여명과 함께 아시아 최대 아쿠아리움인 ‘아쿠아플라넷 제주’를 관람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주는 지역 사회를 기반으로 사랑을 받고 성장하는 구단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지역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는 구성원(기업)과 축구라는 순수한 매개체를 통해 지역 내 소외ㆍ다문화ㆍ독거노인 등에게 행복을 전달하는 ‘행복나눔 행복날개’ 캠페인을 펼치며 재능기부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신체적, 심리적 장애로 인해 활동 영역이 국한돼 있는 장애 아동들이 보다 다양한 활동들을 직접 경험토록 도와주기 위한 것으로, 장애 아동들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심신 건강을 다지는 것을 물론 학습 효과까지 얻는 체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경훈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전원이 참석, 장애 아동의 체험 활동이 불편하지 않도록 1대1 에스코트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아쿠아리움 관람 이후에는 기념 촬영과 즉석 사인회도 마련, 아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