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여성기업 산실 마련
여경협 제주지회,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제주센터 신사옥 개소
2013-04-22 진기철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회장 곽경희)는 22일 제주시 관덕로 15길 23(일도 1동) 현지에서 ‘제6대 지회장 취임식 및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제주센터 신사옥 개소식’을 갖고, 여성기업 지원에 본격 나섰다.
이날 신사옥 개소식에는 우근민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이민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제주도의회 의원 및 도내 유관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제주센터는 연면적 1121.26㎥(340평)규모로, 15개의 창업보육시설도 마련돼 지역 내 여성기업의 육성 및 발전을 도모하는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곽경희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주지역 여성기업인들의 숙원 사업인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마련을 계기로, 지역 여성경제인들의 역량강화와 육성에 보다 더 전문성과 내실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곽 회장은 이어 “여성기업이 작지만 강한 기업, 그리고 사회에 공헌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여성기업이 지역경제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께서도 모두가 하나 돼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이민재 회장은 축사를 통해 “제주지역 여성기업인들의 성공과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위해 다양한 정보제공과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소통채널을 가동해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노력해 나가겠다”면서 “아무쪼록 창업보육시설을 통해 많은 여성 CEO들이 탄생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임 곽경희 회장은 이날 신공항건설 범도민추진협의회 위원, 제주 칠성로상점가 기능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제주도 중소기업육성기금운용 심의위원회 위원, 제주도 관광기금운용심의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