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대표사진 한자리에...제주도사진단체연합전
오는 26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1ㆍ2 전시실에서
2013-04-22 박민호 기자
제주지역을 대표하는 사진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마련됐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도협의회(회장 홍순병)는 22일부터 26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1ㆍ2전시실에서 ‘제23회 제주도사진단체연합전’을 열었다.
전시는 제주ㆍ서귀포지부회원들과 도내 30여개 사진동호회 회원, 개인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담은 작품 300여 점을 선보이는 제주 최대의 사진전이다.
이번 전시회는 특히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도협의회가 선정한 단체상과 ‘10걸’상 수상작도 함께 내걸려 관람의 묘미를 더했다.
단체상 수상작은 야채의 단면을 다각도로 접사 촬영한 제주도 사진학회(회장 문학림)의 작품.
‘10걸상’ 수상작은 강한종의 ‘양떼목장 언덕’, 김찬원의 ‘화조도’, 박용근의 ‘윙크’, 서정희의 ‘매화향기 바람에 날리고’, 양승철의 ‘자리돔 군무’ 등이다.
홍 회장은 “사진은 예술성과 기록성, 환경자산 적 가치가 함유하고 있는 우리생활과 가장 친근한 예술이다”며 “이번 전시는 사진단체 회원들이 가장 아끼던 작품들을 도민들께 보여드리는 것으로 신진사진작가 저변확대 등을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