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합창단, 봄을 노래한다
22일 제주영송학교서 음악회.23일 제주대서 단원음악회
2013-04-21 고영진 기자
제주합창단이 감동과 사랑의 무대를 통해 봄을 노래한다.
제주도립 제주합창단은 오는 22일 제주영송학교 영송장애재활센터에서 ‘제주영송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연주곡 ‘개구리와 올챙이’, 만화영화 ‘우주소년 아톰’ 등 학생들에게 익숙한 동요와 만화영화 주제곡 등을 연주하고 ‘봄노래 모음곡’과 ‘붉은 노을’ 등 익숙한 가요 등을 선보인다.
이어 오는 23일에는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2013 단원음악회’를 연다.
제주합창단은 이날 ‘봄의 꿈, 사랑의 입맞춤’을 주제로 봄과 사랑을 테마로 한 로시니 ‘피렌체의 꽃 파는 소녀’와 슈베르트의 연가곡 ‘겨울나그네’ 중 ‘봄의 꿈’과 ‘봄의 찬가’ 등 봄의 아름다움을 노래한다.
또 아르디티 ‘입맞춤’ 슈만의 연가곡 ‘여인의 사랑과 생애’ 중 ‘누구보다도 뛰어난 그이’, 베토벤 ‘입맞춤’ 등의 사랑에 관한 다양한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제주합창단원은 쿰스 ‘핫 할렐루야’ 등의 여성합창과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 중 ‘허밍코러스’ 등의 남성합창, 아이브스의 ‘넷임 댓 튠’ 등의 혼성합창으로 다양한 장르와 시대를 어우르는 유명한 작품들과 합창의 독특한 음색으로 편곡된 작품들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