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서 농자재 훔친 40대 붙잡혀

2013-04-19     김동은 기자
제주서부경찰서는 19일 농촌지역을 돌아다니며 상습적으로 농자재를 훔친 혐의(절도)로 A(49)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초순 제주시 애월읍 애월리 B씨(56)의 농가 창고에 들어가 시가 450만원 상당의 농자재를 훔치는 등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22차례에 걸쳐 농자재를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월과 2월 제주시 애월읍 장전리의 한 교량공사 현장에서 철근 등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피해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