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제주, 모다들엉 만들어보게 마씸’
제주유나이티드-서귀포시, 환경정화활동
2013-04-18 박민호 기자
제주유나이티드가 연고지 환경정비에 나섰다.
제주는 17일 변명기 대표이사와 박경훈 감독을 비롯해 선수단 및 프런트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시청 직원들과 함께 ‘깨끗한 제주, 모다들엉 만들어보게 마씸’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서귀포시청을 출발해 유동 인구가 많은 1호 광장을 거쳐 이중섭거리까지 진행됐다. 제주 선수단과 프런트는 길거리 쓰레기 및 오물 수거 작업뿐만 아니라 환경사랑 홍보캠페인도 펼쳤다 .
행상에 참가한 박경훈 감독은 “환경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도 행동으로 옮기지 못할 때가 많다”면서 “이번 기회를 계기로 환경정화활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는 앞으로도 선수단의 자율적 참여를 통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