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교육청 인사 긍정적 평가
2005-02-25 고창일 기자
이번 도교육청의 3월 정기인사에 대해 전교조 제주지부는 종전 인사에 비해 비교적 공정했다고 평가한 뒤 교육비리 관련 인사 좌천, 현장교사의 교감. 교장 승진 우대, 순환 인사 등 면에서 특히 돋보였다고 이례적으로 긍정적 반응.
반면 전교조는 "김태혁 교육감시대의 비리 관련자와 당시 초고속 승진자들에 대한 인사는 매우 실망스럽다"면서 "오는 9월 정기인사를 두고 보겠다"고 경고.
이를 두고 교육청 관계자는 "전교조의 인사평이 이 정도라면 이번 인사는 합격점임이 분명하다"며 "인터넷 게시판 등에 오르내리는 인사 관련 각종 설이 종전 대비 대폭 줄었다는 점이 이를 반증한다"고 다소 아전인수(我田引水)성 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