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삭기 이용 흉관 훔친 50대 검거

2013-04-16     김동은 기자
제주서부경찰서는 16일 콘크리트 흉관을 훔친 혐의로 A(57)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후 제주시 해안동의 한 나무농장 울타리에서 굴삭기를 이용해 시가 54만원 상당의 콘크리트 흉관 3개를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콘크리트 흉관을 자신이 임대한 잔디밭 배수로의 배수관으로 사용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