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만의 이색축제 발굴

관광협회, 아이디어 다음달 16일까지 공모

2013-04-15     진기철 기자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변화된 여행패턴과 관광객 트렌드에 맞춰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제주지역 이색축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모내용은 대표축제로써 육성가능성이 있어야 하며, 전통성과 정체성이 있고 지속가능한 축제여야 한다. 또 계절별, 지역별로 특색이 있고 관광상품으로 개발이 가능해야 하며, 볼거리와 즐길거리, 체험이 가능한 소재를 담아내야 한다.

공모기간은 다음달 16일까지이며, 연령이나 지역에 제한 없이 참가 가능하다.

공모에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검증 및 수정·보완작업을 거쳐, 제주도의 대표 이색축제로 개발하게 된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현재 제주에서는 많은 축제가 다양한 형태로 개최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지만 관광객 참여도 등 성과면에서 새로운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기존 축제이벤트의 틀에서 벗어나 시대흐름에 맞는 이색축제를 발굴해 경쟁 우위를 유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공모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