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농협 조합장 보궐선거 '하-강-박 3파전'
2005-02-25 한경훈 기자
다음달 5일 실시되는 애월농협 조합장 보궐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진다.
애월농협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3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하희찬ㆍ강태희ㆍ박충열씨(기호순) 등 3명이 등록했다.
하 후보(56)는 북제주군 애월읍 구엄리 출신으로 애월농협 이ㆍ감사, 제주감협 애월단지협의회장, 농촌지도자 애월읍 회장, 북제주군 농정심의의원 산학협동위원 등을 역임했다.
강 후보(58)는 애월읍 납읍리 출신으로 애월농협 이사 및 영농회장, 애월읍 개발자문위원, 북제주군생활체육회 부회장, 제주지방병무청 상설명예징병관 등으로 활동했다.
박 후보(59)는 애월읍 애월리 출신으로 애월농협 지도ㆍ경제ㆍ기획부장, 제주시농협 신용ㆍ기획과장, 애월읍 이장단 협의회장, 애월읍 새마을지도자 상임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애월농협선관위는 24일 후보자와 조합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르고 깨끗한 선거를 다짐하는 ‘후보자 공명선거 서약식’을 북군선관위 지원을 받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