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수용태세 확립 본격

제주도관광협회, ‘튼튼한 관광제주 만들기’결의대회

2013-04-14     진기철 기자

제주관광업계가 ‘튼튼한 관광제주 만들기’에 본격 나섰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최근 제주웰컴센터에서 전 업종별 분과위원장과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1000만 관광객이 행복한 관광제주’실현을 위한 결의회대를 갖고, 관광 현장에서의 수용태세 확립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여행업, 숙박업, 전세버스업, 관광지업, 골프장업, 기념품업, 해양레저업, 이용시설업 등 관광협회 17개 분과에 해당되는 분야별 우선 실천과제를 재확인하고, 제주관광 현장에서부터 수용태세 혁신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됐다.

우선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관광객을 친절하게 맞이하고, 관광객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는 자발적 실천과제를 이행하는 등 소프트웨어적인 관광객 환대서비스를 향상시키는데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신공항 건설, 국제크루즈 기항에 걸맞은 관광인프라 확충 등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관광객 환대서비스 향상은 제주관광을 다시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고 도민의 보편적 글로벌 마인드 확립으로 이어져, 제주관광과 지역경제 발전에 선순환 구조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