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밥 구경 힘든(?) 청보리 축제

2013-04-14     허성찬 기자

0... 제5회 가파도청보리축제가 지난 13일 개막해 내달 5일까지 23일간의 일정에 돌입한 가운데 첫날 몰려든 방문객들로 명물 보리밥 먹기 경쟁이 치열.

개막식인 13일 가파도는 낯기온이 15~17℃로 포근한데다 바람도 없는 최적의 날씨가 받춰주면서 2500여명의 방문객이 몰리는 등 성황. 그러나 갑자기 몰려든 방문객들에 식당 보리밥은 하자마자 다 떨어지기 일쑤.

방문객들은 “보리밥을 먹으려고 식당을 다 뒤졌는데도 구경을 못해 결국 성게칼국수로 점심을 때웠다”며 아쉬워함. 식당 주인은 “사람들이 많이 들어오고 보리밥만 찾아 밥을 해도 금방 동난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