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도내 곳곳서 ‘불이야’
2013-04-14 김동은 기자
14일 오전 2시28분께 제주시 연동 한 식당에서 목재난간에 버려진 담뱃불로 인해 불이 나 소방서 추산 14만6000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
또 지난 13일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의 한 과수원에서 소각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25만7000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같은 날 오후 6시43분께 제주시 삼도2동 모 공업사에서도 전기배선 단락으로 불이 나 공업사 휴게실 물품창고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98만6000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으며, 오후 7시38분께 제주시 봉개동 식당에서는 히터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한편, 이에 앞선 지난 12일 오후 2시53분께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의 한 가정집에서도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연기를 마신 A씨(75)가 호흡곤란을 호소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집 내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75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