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불축제 사진공모전 오봉회씨 '불꽃놀이' 금상

은상 박정남 '힘차게 달려라'...동상 이명희 '기원.김경규 '횃불'

2013-04-11     고영진 기자

 

오봉회 작가의 ‘불꽃놀이’가 올해 제주들불축제 전국사진촬영대회 사진공모전 금상작으로 선정됐다.

 

제주시는 지난 10일 선종백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7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사진공모전 출품작 260점을 심사한 결과 오 작가의 작품을 금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은상은 박정남 작가의 ‘힘차게 달려라’, 동상은 이명희 작가의 ‘기원’과 김경규 작가의 ‘횃불’이 차지했고 가작 5점과 입선 43점 등 모두 52점의 작품이 입상했다.

올해 제주들불축제 전국사진촬영대회 사진공모전에는 도내에서 56명의 작가가 152점을 출품하고 다른 지역 작가 36명이 108점을 응모하는 등 모두 260점의 작품이 출품돼 들불축제에 대한 사진작가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심사위원들은 출품작이 예전에 비해 작품성이 뛰어나 심사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작품성과 들불축제의 특성을 살린 작품을 위주로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선정 기준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