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 문어통발어선 전복…선원 4명 구조
2005-02-25 김상현 기자
24일 오전 9시30분께 북제주군 추자면 장수도 남동쪽 해상에서 조업하던 구좌읍 세화선적 문어통발어선 해경호(11t)가 통발을 투망 하던 중 선체가 통발로프에 걸리면서 적재돼 있던 통발어구가 한쪽으로 쏠려 중심을 잃고 전복됐다.
해경호에 타고 있던 선장 최모씨(36) 등 선원 4명은 인근에서 조업중인 제701 진양호에 의해 모두 구조됐다.
제주해경은 사고해역에 경비함을 급파, 예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