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 사진촬영 장소 '무료개방'

2005-02-24     한애리 기자

북제주군은 유채꽃을 배경으로 한 사진촬영 장소를 읍면별로 30개소를 지정,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오는 4월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북군은 23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유채꽃을 배경으로 한 사진촬영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다음달 12일까지 국도변과 주요관광지 주변 유채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북군은 예산 1000만원을 확보하고 무료사진 촬영장소로 지정된 유채재배농가에 관광객의 출입으로 훼손된 유채밭에 대해 ㎏당 1030원을 최고 300평까지 보상할 계획이다.
한편 북군은 지난해 애월읍 3곳과 구좌읍 19곳, 조천읍 8곳 등 총 33개소의 '유채꽃 사진 촬영장소'를 운영,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