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창출사업에 1억6000만원 투입

2005-02-24     한애리 기자

북제주군은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음달부터 6개월간 1억6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북군 지역 노인인구수는 총 1만4969명으로 전체 인구의 14.7%를 차자하는 등 고령사회에 접어들었다.
이에 북군은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희망자를 모집, 65세이상 147명이 사업신청을 완료했다.

노인일자리 창출사업에 참가하는 노인들의 형태는 읍·면에서 수행하는 거리환경과 자연환경, 교통질서 지킴이 등의 공익형 근무가 95명으로 가장 많고 제주도노인인력지원기관과 제주원광가정봉사센터에서 위탁한 한문과 예절교육을 담당하는 교육복지형 30명, 농가도우미와 실버농장 등의 자립지원형 등이다.

노인들은 하루 4시간씩 주 3회 근무하는 형식으로 월 20만원의 임금을 받게 된다.
한편 북군은 지난해 1억478만원을 들여 3개월간 노인 151명에게 일자리를 제공,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기회를 마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