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해보험 패키지 종합보험 형태 운영

2013-04-07     김동은 기자
제주도 소방방재본부(본부장 김홍필)는 풍수해보험 제도가 다양한 패키지 종합보험 형태로 운영된다고 7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소방방재청과 협약 체결된 보험사에 한해 개인 또는 지자체를 통한 단체가입만 허용돼 왔으나, 앞으로는 기업 또는 개인단체를 통한 가입이 가능하다.
  
또 온실시설비 단가 인상과 비닐하우스를 형태별로(자동화하우스·광폭하우스·소형연동하우스 등)추가 조정해 보험금을 많이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패키지 상품으로 풍수해보험과 화재보험, 자동차보험, 장기보험 등을 일괄 가입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이에 따라 보험가입을 많이 하는 단독주택은 보험료율을 조정해 평균 18.2%가 인하됐고, 공동주택은 25%로 상향됐다.  

소방방재본부 관계자는 “풍수해보험 제도 개선으로 가입자들이 많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장마·태풍 등 피해 발생 시 실비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풍수해보험 가입을 서둘러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