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양돈장 시범 육성
북군, 동ㆍ서부 2곳 지정
2005-02-24 한애리 기자
북제주군은 친환경축산업 육성을 위해 북군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유기농양돈장을 시범육성한다.
북군은 관내 감귤원 폐원농가와 밭작물 재배농가를 중심으로 부업규모의 유기농양돈장 동·서부 2곳을 시범 육성해 친환경 농업기반을 조성하는 등 유기농산물 생산기반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북군은 펴당 35만원의 유기농양돈장 신축비 등 농가당 1억원(보조 5000만원, 자담 5000만원)을 지원하며 충북 괴산 소재 자연농업생활학교의 자문을 받아 건물의 높이, 폭, 방향 등 표준모델을 기준으로 시설하고 토착미생물 배양방법 등을 전수할 계획이다.
한편 유기농양돈자은 토착미생물을 자가배양해 톱밥돈사에 활용함으로써 냄새 및 파리발생이 없고 생산된 축분은 전량 감귤원에 유기질비료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