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 훔쳐 필리핀 도주했던 50대 붙잡혀

2013-04-04     김동은 기자

제주동부경찰서는 4일 가정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55)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14일 오후 5시께 제주시 구좌읍의 한 가정집에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안방에 있던 순금 20돈 등 1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지난 1일 오후 5시30분께 인천국제공항에서 절도 행각을 벌인 뒤 필리핀으로 도주했다가 재입국한 A씨를 긴급 체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