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고전에 빠지다' 등 운영"

제주도서관, 올해 주요 업무계획 밝혀

2013-04-04     김광호
제주도서관은 올해 운영지표를 ‘책과 사람이 하나 되는 곳, 행복을 여는 도서관’으로 정하고 양질의 정보서비스 제공, 학생 중심의 독서교육 활성화, 이용자 중심의 열린 도서관을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이승헌 제주도서관장은 4일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올해 주요 업무계획에 대해 설명하면서 “배움기회 제공을 위한 평생학습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양질의 정보서비스를 위해 매월 2회 이용자가 희망하는 도도서와 신간도서를 구입해 제공하고 있고, 전자책도서관 컨텐츠를 확충하고 있으며, 학생 중심의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인문학을 주제로 한 ‘청소년 인문학 콘서트’, ‘책 마음 치료교실’ 등의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장은 특히 “올해 신규사업으로 ‘청소년 고전에 빠지다’는 프로그램을 통해 동.서양 고전문학을 주제로 청소년들로 하여금 인간의 본성과 삶의 보편적 가치를 이해하고 문학적 공감능력과 소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관장은 “특색사업으로 중학생 대상의 생태논술교실 및 청소년 스피치교실, 청소년 글쓰기 교실 등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