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포수협 조합장선거 '3파전' 양상

2005-02-24     한경훈 기자

다음달 5일 실시되는 성산포수협 조합장 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진다.
성산포수협이 조합장 선거 후보자 등록을 지난 21일 마감한 결과, 정완보ㆍ강경철ㆍ오복권씨(기호순) 등 3명이 등록했다. 강 유삼 현 조합장은 출마하지 않았다.

정 후보(53)는 남제주군 성산읍 고성리 출신으로 1976년 수협중앙회 제주도지부에 입사, 총무ㆍ지도ㆍ저축ㆍ금융과장을 거쳐 중앙회 동광로지점장, 서귀포지점장 등을 역임했다.

성산읍 고성리 출신인 강 후보(49)는 성산중학교, 제주관양해양고 근무를 비롯해 성산포수협 대의원(3선), 이사 등을 지냈다.
오 후보(51)는 성산읍 성산리 출신으로 해양수산부 중앙어업인 지원 심의위원, (사)제주도어선주협의회 감사, (사)성산포어선주협의회 회장, (사)수산업경영인제주도 연합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