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선 선수ㆍ고영덕 감독 제주경마 쾌조의 스타트

1분기 승룰 21.9%ㆍ22.1%로 각 부문 1위 올라

2013-04-04     박민호 기자

황태선 선수와 고영덕 감독이 1분기 제주경마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KRA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이수길)는 올해 1분기 제주경마 성적을 분석한 결과 황태선 선수와 고영덕 감독이 분야별 선두를 질주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펼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월 11일 금요경마를 시작으로 지난달 30일까지의 22일간의 경마 성적을 분석한 결과 선수 부문에서는 황태선 선수(27세/13팀)가 모두 82회 경주에 출전해 1위 18회, 2위 10회를 기록, 승률 21.95%, 복승률 34.15%로 당당히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제주경마공원의 백전노장 김용섭 선수(45세/2팀)가 총 101회 경주에 출전해 1위 17회, 2위 4회를 기록, 승률 16.35%, 복승률 20.19%로 노장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

3위에는 전현준 선수(25세/4팀)가 총 131회 경주에 출전해 1위 17회, 2위 21회를 기록, 승률 12.69%, 복승률 28.36%로 선두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같은 기간 감독 부문에서는 고영덕 감독(43세/13팀)이 총 113회 경주에 소속팀의 말이 출전해 1위 25회, 2위 13회를 기록, 승률 22.12%, 복승률 33.63%로 뛰어난 성적을 보이며 선두를 질주하고 있으며 그 뒤를 김영래 감독(46세/16팀)이 총 96회에 출전해 1위 18회, 2위 11회를 기록, 승률 18.18%, 복승률 29.29%를 기록 중이다.

3위에는 심도연 감독(45세/4팀)으로 총 109회 출전래 1위 15회, 2위 13회를 기록, 승률 13.51%, 복승률 25.23%로 선전하고 있다.

시즌 초반 황태선 선수와 고영덕 감독이 쾌조의 스타트를 보이고 있지만 후발주자들간 승률이 10% 미만으로 언제든지 뒤집어 질 수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이들의 선전이 어말나 지속될지 경마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