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청, 해양사고 전력 어선 합동점검

2013-04-03     김동은 기자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송나택)은 오는 5월 31일까지 해양사고 전력 어선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제주해경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2회 이상의 해양사고 전력 어선은 모두 37척으로, 관리 소홀에 따른 단순 해양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기관고장, 추진기 장애 등 단순 사고가 82%로 가장 많았으며, 좌초·충돌 등 5대 해양사고는 16.7%로 조사됐다.

제주해경청 관계자는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합동점검 기간 선박을 관리하고 있는 소유주들은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