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명사 골프 이벤트 개최
빌ㆍ클린턴 등 참가
2005-02-24 고창일 기자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미국 프로농구 마이클 조던 및 찰스 바클리, 연예스타 케니G, 마이클볼튼 등이 참가하는 '미국 명사 골프 이벤트' 제주개최가 확정됐다.
정식 명칭이 명사초청 자선골프대회(CPT Tour Korean Invitational)인 이번 대회는 오는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일정으로 스카이힐 CC에서 펼쳐져 내.외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세계평화의 섬 지정'과 스카이힐 골프장 개장 기념으로 (주)롯데 그룹 .스카이힐 제주 CC. CPT(사장 닉 슈미츠) 등이 공동 주최하는 이 대회 참석 예상 유명인사는 미국 25명, 프로암 참가 100여명 등 150명에 이를 예정이다.
CPT 골프 이벤트는 미국내 유명인들이 1990년부터 모임을 개최해오다 1998년 정식 골프투어로 출범한지 올해로 8회째를 맞았고 지금까지 미국내 개최 6회. 자메이카 1회 등 아시아권에서는 제주가 처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창무 도 문화스포츠국장은 이 대회를 두고 "세계적인 저명인사들이 제주를 찾으면서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참가 멤버를 활용한 스페셜 이벤트 및 대회 준비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