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엽ㆍ김민석, 제주고 사격 전성시대 활짝

제36회 교육감기대회서 대회신기록 갈아치워

2013-04-01     박민호 기자


김준엽과 김민석(이상 제주고)이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제주고등학교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제주도체육회는 지난달 30일 제주도사격연맹 주최로 열린 제36회 교육감기 전도학생사격대회가 제주고등학교(교장 강덕부) 사격장에서 개최된 가운데 대회신기록을 앞세운 제주고가 개인과 단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제주고는 남고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1754점(대회신기록)을 기록, 지난해 11월 제36회 전도종별사격대회에서 자신들이 세운 1749점을 갱신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 우승의 영광을 안은 제주고는 압도적인 기량차이를 보이며 개인전 시상도 휩쓸었다.

남고부 공기권총에 출전한 김준엽(588점)과 김민석(587점)이 대회신기록을 새로 쓰며 대회 1ㆍ2위를 나눠가졌고 함께 출전한 백상휴(이상 2년, 579)는 3위에 올랐다. 종전 대회신기록은 지난 2000년 김누복(남녕고)이 세운 585점이다.

다음은 시상자 명단

▲단체전
△남고부 공기소총 단체1위 제주고등학교 1754점(제주도 신기록)
△남중부 공기소총 단체1위 함덕중학교 1691점
△남고부 공기권총 단체1위 표선고등학교 1532점
△여고부 공기권총 단체1위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1052점
△남중부 공기권총 단체1위 표선중학교 1204점
△여중부 공기권총 단체1위 제주동여자중학교 1072점

▲개인전 기록
△남고부 공기소총 1위 제주고 2년 김준엽 588점, 2위 제주고 2년 김민석 587, 3위 제주고 2년 백상휴 579
△남중부 공기소총 1위 함덕중 3년 이진영 584점, 2위 함덕중 3년 김효정 554점, 3위 함덕중 2년 이진혁 553점
△여중부 공기소총 1위 함덕중 2년 김채영 359점, 2위 탐라중 3년 곽다영 359점, 3위 함덕중 2년 김소영 357점
△남고부 공기권총 1위 표선고 3년 선  훈 529점, 2위 표선고 3년 김평화 506점, 3위 표선고 1년 강민규 503점
△여고부 공기권총 1위 제주여상 2년 장은지 357점, 2위 제주여상 3년 신경아 348점 3위 제주여상 2년 김수현 347점
△남중부 공기권총 1위 표선중 2년 강경제 501점, 2위 표선중 2년 안성일 499점, 3위 표선중 1년 김준희 363점
△여중부 공기권총 1위 제주동여중 3년 김민지 369점, 2위 제주동여중 2년 강한울 353점, 3위 제주동여중 2년 강나경 35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