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읍 하가리에 습지생태 학습탐방로 조성
2005-02-23 한애리 기자
북제주군 애월읍 하가리 연화못이 친환경적인 습지생태 학습 탐방로로 새롭게 태어났다.
22일 북군은 연화못에 총사업비 7000만원을 들여 버려지는 감귤원 방품림인 제주산 삼나무와 연꽃을 식재하는 등 친환경적인 습지생태 학습장 조성을 19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조천읍 신촌리 남생이못, 한림읍 비양도 펄랑연못 등에 이어 조성된 하가리 연화못은 인근 주민들과 탐방객들에게 친환경적인 심미적 공간으로서 쉼터기능은 물론 어린이들에게는 현장체험 공간으로 다음달부터 활용될 전망이다.
한편 북군은 올해부터 체계적인고 지속적인 정비활동을 통해 관내 습지와 용천수 등에 대한 조사를 환경단체와 병행,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