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소비촉진 운동에 동참해 주십시오"

양돈 가격하락으로 실의에 빠진 양돈농가를 위해 돈가 안정 및 소비 촉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양돈농협들이 앞장서서 모돈 감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양돈농협 역시 모돈 10%감축 캠페인 사업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모돈 4000두 감축을 목표로 지난해 782두를 감축한데 이어 오는 5월 말 까지 3218두를 추가 감축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양돈농가의 어려운 자금사정을 감안, 50억원 규모의 저리자금(연 3%)을 지원하는 한편 사료 외상매출 거래한도 증액을 통해 농가의 자금 부담 경감에 일조 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양돈농가들의 경영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저가 사료를 개발 중에 있습니다. 저가 사료 개발에 박차를 가해, 돼지 사육비의 60~70%를 차지하고 있는 돼지 생산비의 부담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육가공공장의 평소 작업두수에 추가해 경매를 통한 수매를 추진하는 한편 봄철 개최되는 다양한 축제장을 찾아 소비촉진을 위한 시식행사를 진행하는 등 제주산 돼지의 우수한 품질을 적극 홍보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도내 농협 전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소비촉진 활동으로 돼지고기 구매 행사를 진행하는 등 양돈 가격 하락을 극복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이에 따라 양돈 농가는 우수한 품질의 돼지고기 생산에 주력하는 한편 도민 여러분께서도 관심을 갖고 돼지고기 소비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십시오.

이창림 제주양돈농협 조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