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농업인대학 수강열기 ‘후끈’
농업인 78명 대상 10월까지 70시간 과정 운영
2013-03-28 진기철 기자
농업인대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농협서귀포시지부가 주관하는 농업인대학이 최근 개강,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농업인대학 수강생은 78명으로 지난해보다 34.5% 늘어났는가 하면 연령대도 30대 청년층에서 70대 노인층 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농업인들의 관심이 뜨거워졌음을 보여줬다.
농업인대학은 오는 10월까지 격주로 금요일마다 운영되며, 70시간에 걸쳐 전문강사에 의한 기본교육과 전문교육, 현장학습 등의 프로그램을 소화하게 된다.
박정민 농업인 대학장(농협 서귀포시지부장)은 “농업인대학이 FTA파고를 이겨내고 변화와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농업전문가로서 역량을 키우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