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협의회, 올해 자조금 20억원 조성

2005-02-23     한경훈 기자

제주감귤협의회(협의회장 김봉수)는 올해 감귤자조금 조성목표를 20억원으로 잡았다.
감귤협의회는 22일 정기총회에서 ‘2005년도 감귤자조금 사업계획’을 심의, 자체 조성규모를 10억원으로 책정했다. 이에 따라 이변이 없는 한 올해 감귤자조금은 국고보조금 10억원(50%)를 포함 총 20억원이 조성될 전망이다. 자체 조성액은 노지감귤 계통출하금액의 0.5% 수준에서 농가와 농협이 공동부담을 원칙으로 조합별로 자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회원조합별 조성액은 2001~2003년 노지감귤 계통출하 실적 구성비에 따라 책정키로 했다.
감귤자조금은 농림부 승인에 따라 감귤소비촉진 홍보와 국내외 시장개척 활동 등 수급조절 및 가격안정을 위한 제반 사업에 쓰인다.
한편 제주감귤협의회는 2004년도 전국품목별 협의회 사업평가 결과,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