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시즌 제주노선 항공편 9% 증편

주 96회 늘어난 1159회 운항 예정…내륙노선 4.3% 감편

2013-03-28     진기철 기자

이달 31일부터 시작되는 하계기간 제주노선 항공편이 9% 증편, 운항된다.

국토교통부는 28일 국내외 항공사들이 신청한 2013년 하계기간(3월31일~10월26일) 동안의 국제선 및 국내선의 정기편 운항스케줄을 인가했다.

국내선의 경우 총 21개 노선에서 주 1584회 운항, 전년 대비 주 77회(5.1%) 늘어난다.

이 기간 13개 제주노선은 전년 대비 주 96회(9%)가 증편돼, 주 1159회 운항된다.

노선별로는 제주-김포는 652회에서 742회로 늘었고, 제주-대구는 5회가 증가한 61회 운항한다. 또 제주-청주는 73회에서 76회로 증편된다.

제주노선을 제외한 8개 내륙노선은 전년 대비 주 19회(4.3%) 감편된 425회가 운항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제선은 77개 항공사가 총 332개 노선에 왕복 주 3063회 운항한다. 지난해와 대비 노선 수는 18개, 운항횟수는 225회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여행객과 화주들에게 변경되는 항공사의 운항스케줄을 미리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