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연 학생 ‘음식을 나누는 정겨운 사이가 되어’ 금상

주 제주 일본국 총영사관 주최 제주어린이 그림 콩쿨

2013-03-26     진기철 기자

주 제주 일본국 총영사관이 ‘한국과 가장 가까운 나라 일본’을 주제로 도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제주 어린이 그림 콩쿨에서 월랑초등학교 4학년 고지연 학생이 고학년 금상을 수상했다.

‘한국과 일본의 밝은 미래’ 또는 ‘내가 좋아하는 일본(요리, 풍경, 만화캐 릭터 등)’을 테마로 진행된 이번 콩쿨은 어린이들에게 미술적 재능과 감각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한일 문화를 이해하고 양국의 우호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콩쿨 결과 4~6학년 고학년부 금상은 ‘음식을 나누는 정겨운 사이가 되어’라는 작품으로 응모한 월랑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고지연 학생에게 돌아갔다.

또 은상은 박주희 학생(노형초 5학년)의 ‘우리는 한마음’이 동상은 오수빈 학생(노형초 4학년)의 ‘한일친선 요리대회’가 수상했다.

이와 함께 1~3학년 저학년부 금상은 외도초등학교의 김지연 학생(3학년)의 ‘한국과 일본 대표요리만들기’, 은상은 우지웅 학생(제주동교 2학년)의 ‘벚꽃축제 가는 날’ 동상은 이유나 학생(월랑초 3학년)의 ‘친구랑 벚꽃 아래서’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이번 콩쿨 수상작품은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제주국제공항 1층 작은박물관 앞 로비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