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大 당분간 대행체제로
정부, 신임총장 임명 지연
2005-02-23 김은정 기자
22일 제주대에 따르면 국무회의에서 제7대 총장선거에서 당선된 고충석 교수 임명 심의건이 상정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 돼, 최소한 2주 정도 늦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국립대 총장은 교육인적자원부 인사위원회, 중앙인사위원회의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직접 임명한다.
이에 따라 교무처장이 총장 직무대행을 맡아 입학식을 치러질 전망이다.
제주대 총장 임용 후보 추천위원회는 지난달 12일 교육부를 방문, 고충석 교수와 고유봉 교수를 각각 총장 1순위, 2순위 후보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