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서 염주·불경 훔친 50대 여성 덜미

2013-03-25     김동은 기자
제주서부경찰서는 25일 사찰에 들어가 염주·불경을 훔친 혐의(절도)로 A(52·여)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후 2시께 제주시 한림읍 옹포리에 있는 한 사찰에 들어가 시가 5만원 상당의 불경과 염주 등을 훔친 혐의다.

A씨는 또 같은 날 한림리의 한 양어장 사무실에 침입해 시가 120만원 상당의 노트북 1대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