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하우스 연쇄방화 '재활용수집상' 소행
2013-03-23 허성찬 기자
지난달부터 서귀포시 대정지역에서 발생한 클린하우스 연쇄방화가 재활용수집상인의 소행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귀포경찰서는 22일 대정읍 지역 클린하우스 분리수거함 등에 연쇄 방화한 혐의(방화)로 재활용수집상인 A씨(52)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8일까지 분리수거함에서 고철(캔) 수거를 용이하게 할 목적으로 총 9회에 걸쳐 분리수거함 등에 불을 놓은 혐의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자백을 한 4건 외에 5건의 방화사건 관련성 여부를 수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