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상반기 정기인사 단행
승진 50명ㆍ전보 120명 등 170명
2005-02-22 한애리 기자
북제주군 2005년 상반기 정기인사가 21일자로 단행됐다.
이번 북군 인사는 일부 과장급을 포함한 승진 50명, 전보 120명 등 전체 170명에 이르는 사상 최대폭의 승진, 전보가 이뤄졌다.
북군은 조천읍 교래리에 조성중인 돌문화공원과 저지예술인마을문화 등 예술분야 역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기술직 공무원들을 전면 배치시켰다.
이에따라 김창우 종합민원처리과 건축민원담당을 종합민원처리과장으로 관광교통과 고운봉 관광시설담당을 제주돌문화공원사업소장으로 각각 승진 임용했다.
또한 북군은 6급 정원책정비율을 현행 26%에서 27%로 상향조정하고 6급 승진임용자는 일선 읍면에 전보하는 한편 읍면계장은 본청 보직 원칙을 적용하는 등 계장급 교류를 확대했다.
이와 더불어 여성공직자 우대를 통한 양성평등 지향을 위해 승진예정인원 범위내 승진후보자 12명(6급 4명, 7급 6명, 8급 2명) 전원을 승진시키고 영어장기정예과정 교육자 4명 중 3명의 여성공무원을 발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