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속촌, 초가지붕 잇기 한창

2013-03-20     진기철 기자

제주의 옛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체험할 수 있는 제주민속촌에서는 최근 초가지붕 잇기가 한창이다.

초가지붕 잇기는 매년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제주의 전통적인 봄맞이 행사이다.

제주민속촌의 초가 지붕잇기는 4월 중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이 기간 제주민속촌을 방문하는 관람객은 누구나 초가지붕 잇기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

제주민속촌 관계자는 “옛 제주의 모습을 완벽히 재현하기 위해 옛날 방식 그대로 초가지붕  잇기 작업을 하고 있다”며 “초가집에 얽힌 추억이 있는 장년층에는 옛 향수를, 어린 학생들에게는 생생한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