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아프리카 소 유전체 연구' 추진

오늘 워크숍, 맞춤형 가축생산 빈곤 극복 기대

2013-03-20     김광호
농촌진흥청 차세대 바이오 그린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아프리카 소 유전체 분석을 위한 국제컨소시엄’ 과제의 일환인 워크숍이 21일 제주대학교에서 열린다.
제주대는 이 대학 생명자원과학대학 생명공학부 동물생명공학 전공 오성종 교수가 추진하고 있는 ‘아프리카 소 유전체 분석을 위한 국제컨소시엄’ 과제의 하나로 국내 저명한 동물유전체 과학자들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최근 발표된 ‘내 키의 32%는 부모로부터 불려받은 유전영향’을 증명한 서울대 김희발 교수 등 전국 6개 대학 및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등 30여 명의 학자들이 모여 향후 아프리카 17개국의 소 유전체 연구를 위한 국제컨소시엄 구성과 추진 전략에 대한 의견이 교환될 예정이다.
제주대 관계자는 “이같은 큰 장기 연구과제 개발과 국제공동연구를 제주대에서 주관하고 국내의 컨소시업을 추진하는 것은 종자산업의 중요성이 한층 부각되는 현실에서 매우 의미있고 중요한 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