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체체납액 막바지 징수활동

2005-02-22     한애리 기자

북제주군은 연도폐쇄기를 앞두고 북제주군이 읍면별 지방세 체납액 징수 기동반을 운영하는 등 체납액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막바지 징수활동에 들어갔다.
북군이 집계한 현재 지방세 체납액은 도세 2만8475건 13억5100만원과 군세 3만3801건 17억3400만원을 포함한 총 6만2276건 30억8500만원이다.

지방세 중에서도 취득세 체납액이 1343건 10억881만9560원으로 가장 많고 자동차세와 주민세, 재산세가 차례로 체납률이 높게 나타났다.
또 읍면별 체납액은 애월읍이 1만5753건 10억2271만7929원으로 가장 많았고 한림읍이 1만6267건 8억6238만1424원으로 애월읍 뒤를 이었다.

이와 관련한 북군 관계자는 "애월읍 지역은 펜션업이 성황을 이루던 곳으로 한때 부동산 거래가 활발했었던 곳"이라며 "애월지역의 체납율이 높은 것은 펜션업의 부푼 꿈을 안고 빚을 내면서까지 펜션을 설립한 경영주들이 경영난으로 펜션을 팔기 위해 매매시장에 내놓은 상황이어서 취득세를 납부를 기피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